W3-2. 웨딩촬영 스튜디오 배경중심/인물중심 선택 (feat. 플래너vs셀프웨딩)
자 스튜디오 선택을 하면서 토탈/비토탈여부를 선택했으면
이제는 배경중심/인물중심 중 어떤게 취향인지를 골라야한다.
'배경중심'이란
인물의 표정보다는 주변 배경에 더욱 집중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사진촬영에 익숙하지 않고 어색해 하는 사람은 배경중심이 더 낫다.
'인물중심'이란
배경보다는 인물에 집중하여 촬영하기 떄문에 얼굴표정, 손짓 등에 더 신경써야 함
사진을 보다보면 감이온다. 내가 어떤 취향인지.
나의 취향은 인물중심, 그중에서도 화이트&그리너리 였다!!!!!
(근데 나 뚝딱이 인데 큰일났네!??????)
일단 나는 배경중심은 뭔가 옛날 웨딩사진같은 느낌이었다. (지극히 개취......)
그리고 가까이서 나와 남자친구의 표정을 선명히 남긴 사진을 가지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스튜디오는 바로바로!!!!!!!
플로우스튜디오!!!!!
플로우 스튜디오 계약후기는 다음편에................
아 그리고 아무리 지방예식이더라도,
왠만하면 플래너 끼고 준비하세요 여러분들... (저는 플래너 없이 준비중입니다.)
플래너 없이 셀프로 찾는게 힘든 이유는 업체가 너무 많은것도 많은거지만 제일 큰 문제는
인터넷 서칭만으로는 최종 견적을 아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불편해요.
(앞으로 남은 모든 결혼준비 과정이 그럴것이라는걸 이때는 몰랐습니다^^
스튜디오만 잘 계약하고 넘어가면 다 끝날줄 알았어요.
웨딩 관련 업체는 열에 아홉은 견적공개를 하지 않아요. 드레스, 메이크업, 스튜디오, 반지(백화점제외), 스냅사진, DVD 등등 무궁무진)
물론 예산 상관없이 취향에 맞는 업체를 견적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약할 사람은 상관없음!
아무리 블로그나 카페후기를 백날보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몇개 추린다고 해도
그 업체가 예산 안에 들어오는지 확인하려면 일일이 다 업체를 컨택해야만 하는데, 생각보다 손품이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는 처음에 스튜디오 한참 알아보다가...
그냥 적당한 선에서 좋은게 좋은걸로 선택하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마음을 좀 내려놨습니다.
이전에 계약한 드레스샵에 연계된 토탈업체중에서 고르기로 했고,
다행히 제가 원하는 인물중심의 화이트/그리너리한 느낌을 잘 살리는 스튜디오가 있어서 플로우로 선택했고 후회는 없어요!
스튜디오를 고르면서 플래너님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엄청 했슴다...
요즘은 결혼준비 카페가 잘돼있고 카톡으로 컨택도 쉬워서 저도 카페의 비대면 플래너님께 한번 스튜디오 추천을 받아봤었는데,
원하는 느낌 (예를들어 그리너리한 느낌 or 빈티지 등등)을 대략 말씀드리면
그런 업체만 좌르륵 리스트업&견적안내까지 한번에!!! 해주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제가 셀프로 구하는것보다 견적이 10만원 비싸기도 하고, (이게 아마 플래너님께 드리는 페이가 아닐까 싶어요)
이미 다른 업체들을 다 결정한 상태라 플래너님을 통해서 진행하지 않았지만,
드레스 메이크업샵까지 모두 처음부터 맡겼다면 결코 돈이 아깝진 않았을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라도 플래너님과 함께 했어야 했습니다.............................추후 스냅과 DVD라는 크나큰 난관 봉착 예정)
계속 쓰다보니 플래너 광고같네..... 플래너 없이 준비하는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플래너 왕추천!!
+ 플래너 없이 준비하시는 분들(feat. 나....) 모두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